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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확진자 발생에도 생방송 강행 논란에 “우려 스태프 제작 배제”
입력 2021-12-18 18:54 
사진 ㅣMBC
MBC ‘쇼! 음악중심 측이 생방송 당일 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생방송을 강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MBC ‘쇼! 음악중심 측은 제작진 중 한명이 12월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은 해당 스태프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최근 강화된 방송제작시설 방역패스 기준에 맞춰 선제적 PCR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날은 ‘음악방송 생방송이 진행되는 날이었다. 촬영 당일 확진자가 나왔지만 ‘쇼! 음악중심 측은 예정대로 생방송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18일 오전 사전녹화 중 양성 결과를 확인하고 사후 조치를 위해 즉시 현장을 떠났다”며 제작진은 스튜디오 내 의심 동선의 방역과 스태프 전원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거친 후 생방송 준비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일부 스태프가 PCR검사를 위해 제작에서 배제됐고 그 외 아티스트팀과 나머지 스태프는 밀접접촉으로 볼만한 동선 공유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출연진 및 제작진의 건강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방역에 더욱더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가수 니엘과 창조, 환희, 라비, 에이티즈, 빌리, 매드몬스터 탄, 아이브 등이 출연했다.
일부 출연진은 이날 무대를 사전 녹화로 미리 촬영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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