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삼성전자, 해외 판매 냉장고도 리콜
입력 2009-11-03 01:40  | 수정 2009-11-03 05:32
삼성전자가 최근 지펠 냉장고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판매된 냉장고 일부 모델에 대해서도 부품을 추가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남아공법인 등에 따르면, 현지 판매된 양문형 냉장고 일부 모델에 대해 서리제거 히터에 퓨즈박스를 새로 설치하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안전 부품 추가 대상 냉장고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판매된 제품으로, 남아공에서는 6천300대가 판매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본사 차원에서 남아공 외 유럽과 아프리카 30여 개국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대상 냉장고는 모두 20여 만대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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