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일 사망 10주기…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입력 2021-12-17 19:31  | 수정 2021-12-17 20:55
【 앵커멘트 】
북한은 오늘(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주기를 맞아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하며 추모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중앙추모대회가 열렸고, 북한 전역에서는 김정일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제재에 이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잔류시켰고, 유엔총회에서는 북한 인권결의안이 17년 연속 채택됐습니다.

반면에 중국 시진핑 주석은 "김정일 동지는 영생할 것"이라는 꽃바구니를 보내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체제 10년 동안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성과를 거뒀지만, 북미정상회담 무산에 코로나19가 겹치면서 경제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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