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 2022] 윤석열, 오세훈과 재건축 현장행 "전국 주택 250만 호 공급"
입력 2021-12-13 19:20  | 수정 2021-12-13 20:14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의 한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집권하면 전국에 250만 호 주택을 공급할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전임시장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의 한 재건축 현장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 시장이 추진하는 재건축 규제 완화 사업인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에서 주민 고충을 들었습니다.

-"재건축한다면서 여태…."
-"2년 안에 착공이 들어가면 이제 금방 이제….

윤 후보는 공급 물량 확대가 필요하다며 "집권하면 전국에 공공 주도 50만 호, 민간 주도 200만 호의 주택 공급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건 조성을 하면은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 집값은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일단은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고 박원순 전 시장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뉴타운 계획도 전부 해제하고 물량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 가지고 이런 오늘날의 부동산 가격 폭등…. "

이런 가운데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최명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영입하며 중도 외연 확장 행보도 계속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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