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장품 구매 1억 건 분석하니 "이너뷰티·비건 화장품 성장세 두드러져"
입력 2021-12-13 09:00  | 수정 2021-12-13 11:02
코로나19로 화장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와 채식주의자인 비건을 위한 식물성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은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올해 화장품 판매 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너뷰티 제품은 20대와 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3년 동안 2배 가까이 매출이 늘었고, 비건 화장품으로 불리는 클린뷰티 제품의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3%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구창근 / CJ올리브영 대표이사
-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좀 더 나은 상품들을 (협력업체에) 제안해주는 형태로 건전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싶습니다."

[유승오 기자 / victory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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