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그친 뒤 '때 이른 추위'…환기 '자주'
입력 2009-11-01 00:25  | 수정 2009-11-01 00:25
【 앵커멘트 】
전국에 걸친 비는 오늘(1일) 오전 중에 모두 그치고 이 비가 그치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지만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야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처럼의 가을비.


이 비는 중부지방은 오늘 새벽에, 다른 지방은 오전 중에 그칠 예정입니다.

밤사이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안전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우량은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지방에 최고 50mm, 서울, 경기와 충청, 경북에는 5~30mm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산지에서는 최고 5cm의 눈도 예상됩니다.

비는 오전 중에 그치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낮 기온은 어제보다 6~7도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초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화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고,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져 수요일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추위에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면 인플루엔자 감염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춥더라도 실내 환기를 자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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