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신 휴대전화 전쟁…"트렌드 이끈다"
입력 2009-10-31 05:24  | 수정 2009-10-31 08:27
【 앵커멘트 】
휴대전화 업체들이 잇따라 신상품을 내놓으며 하반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연예인, 명품 등 컨셉도 가지각색입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쉽게 쓸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짭짤한 성공을 거뒀던 연예인 마케팅으로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인기 여성그룹인 '소녀시대'와 'f(x)(에프엑스)'를 내세워 신세대를 사로잡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희정 / LG전자 CYON 마케팅팀
- "음악과 뮤직비디오와 스타가 함께하는 마케팅을 기획했습니다. 소녀시대와 f(x)의 스타일리시한 변신 모습으로 여러분이 폰과 함께…."

팬택 계열은 명품폰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만대 한정으로 18K 금을 입혔는데, 이미 절반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 김상권 / 스카이 상품기획팀
- "소비자 분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인정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돼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최신 휴대전화 트렌드를 이끄려는 업체들은 전략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으며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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