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위스, 폴란스키 보석 요청 또 기각
입력 2009-10-31 02:26  | 수정 2009-10-31 02:26
스위스 법무부가 32년 전 미성년 여성 모델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측의 보석 요청을 도주 우려가 높다며 또다시 기각했습니다.
법무부는 폴란스키 측이 이번 주초 더 많은 보석금을 조건으로 석방을 요청해왔지만, 폴란스키 감독이 법망을 피해 달아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13살짜리 여성모델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지난달 취리히 공항에서 체포된 뒤 스위스 법무부와 형사법원에 각각 보석을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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