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옥상에서 동관 훔치다 덜미…들키자 흉기 휘둘러
입력 2021-12-10 16:18  | 수정 2021-12-10 16:29
사진 = 연합뉴스

에어컨 실외기 동관을 훔치다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을 준강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새벽 서대문구의 빌라 옥상에서 동관을 훔치다 주민에게 들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은 상처를 입었지만 남성을 도망가지 못하게 제압했고, 도착한 경찰에게 남성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남성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태림 기자 / goblyn.mi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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