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공급 중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의 3개 주택형 중 2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총 8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95명이 신청해 평균 2.37대 1(최고 3.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84㎡A 2.12대 1, 84㎡B 3.66대 1, 84㎡C 0.90대 1이다.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84㎡ 주택형 9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대형 상업시설 '파피에르 내포'도 함께 들어선다.
김종환 분양소장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비규제지역인 동시에 충남혁신도시 지정 효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면서 "나머지 1개 타입(84㎡C)도 90%가량 모집돼 2순위 접수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7일, 정당계약은 28~31일 견본주택(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서 체결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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