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가 우리 사회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웰다잉(Well-Dying)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FINISH LINE)'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현명한 준비를 돕기 위해 프리드라이프가 마련한 영상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칭은 육상 경기의 출발선이자 결승점인 '피니시라인'처럼 우리의 삶과 죽음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이날 선보인 첫 캠페인 영상에는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 의학박사가 스토리텔러로 나섰다. 홍 박사는 영상을 통해 최근 제주살이를 시작하게 된 개인적 사연부터 본인이 생각하는 인생의 마지막 장면까지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번 캠페인은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내년 2월까지 방송인, 의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총 6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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