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회당 4,000명" 나훈아 부산 콘서트 재개…방역당국 초긴장 상태
입력 2021-12-08 07:48  | 수정 2021-12-08 08:11
가수 나훈아 /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백신패스 적용…함성·구호·합창 금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이번 주 나훈아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 공연이 진행됩니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240명을 기록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국내에 전파되면서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부산 콘서트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됩니다.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이미 관할 부처(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해운대구)에서 사전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행 방역지침이 허용하는 최대 인원은 5,000명입니다. 주최 측은 1회 공연당 4,000명이 매일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는 방역패스(접종 완료자 또는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 적용 대상입니다. 함성이나 구호, 합창 등의 행위와 음식물 섭취 등은 모두 금지됩니다.

한편, 벡스코에서는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이승철 콘서트(12월 18일), 쇼미더머니(12월 25일)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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