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바이오 "자사 개발 치료제, 덱사메타손과 병용 시 효과"
입력 2021-12-08 07:00  | 수정 2021-12-08 10:05
국내 바이오 전문기업 현대바이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CP-COV3)와 항염증제 '덱사메타손'을 함께 처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실험 결과를 내놨습니다.
현대바이오는 동물 실험에서 덱사메타손을 단독 투약했을 때보다 자사의 항바이러스제를 같이 썼을 때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2.1배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덱사메타손은 현재 렘데시비르와 함께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최진호 / 현대바이오 과학자문위원장
- "저희가 앞으로 독감,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니클로사마이드를 멀티 기능을 갖는 치료제로서 계속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 / victory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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