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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뉴올리언즈 꺾고 6연승 질주
입력 2021-12-06 12:38 
휴스턴이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스가 6연승을 달렸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홈경기에서 118-108로 이겼다.
이 승리로 연승 기록을 6연승으로 늘리며 7승 16패 기록했다. 시즌 첫 1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던 휴스턴은 신인 제일렌 브라운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ESPN'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15연패 이상 기록한 뒤 6연승으로 반등한 것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NFL MLB NBA NHL)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1쿼터 6분 34초를 남기고 9-16까지 끌려갔던 휴스턴은 이후 약 3분동안 13점을 몰아내며 22-21로 역전했다. 이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우드와 에릭 고든이 나란히 23점씩 올렸다.
뉴올리언즈는 브랜든 잉그램이 40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샬럿 호넷츠는 같은 날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 원정경기에서 130-127로 이겼다.

샬럿은 라멜로 볼, 테리 로지어, 메이슨 플럼리, 제일렌 맥다니엘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이탈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귀중한 1승을 거뒀다. 마일스 브리짓스가 32득점,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가 28득점을 기록했다. 둘은 10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애틀란타는 존 콜린스가 31득점, 케빈 우에르터가 28득점, 트레이 영이 25득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토론토 랩터스는 31득점 기록한 파스칼 시아캄을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102-90으로 이겼고, 유타 재즈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 109-108로 신승을 거뒀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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