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캔맥주 안에서 도마뱀이 나왔습니다"…역대급 이물질 논란에 충격
입력 2021-12-03 08:38  | 수정 2021-12-03 08:39
사진 = 보배드림
"잔에 따랐는데 고사리 같은 게 있어서 봤더니 도마뱀"

캔맥주에서 도마뱀이 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캔맥주 안에서 도마뱀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캔맥주 안에서 엄지 손가락 만한 마른 도마뱀이 나왔다. 집에서 여자친구랑 나눠 먹으려고 잔에 따랐는데 고사리 같은 게 있어서 뭔가 했더니 도마뱀"이라며 "그냥 입대고 마셨으면 큰일 날 뻔"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맥주 수입사에 전화하니까 담당자가 도마뱀이랑 캔에 남아있는 맥주까지 가져갔다"며 "보상 관련해서 연락이 왔다. 그 전에는 맥주 몇 박스 줬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길래 맥주는 쳐다보기도 싫어서 그런 보상은 안 바란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상은 해준다는데 어떻게 받아야 될까?"라며 "식품 쪽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하길 이건 회사 차원에서는 엄청 큰일이라고 한다. 주변에서는 도마뱀 주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그런 생각도 못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해당 맥주 수입사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말이 되나", "그냥 이물질도 아니고 도마뱀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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