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이재명 37.9% vs 윤석열 43.3%…오차범위 내 좁혀져
입력 2021-12-02 19:20  | 수정 2021-12-02 19:53
【 앵커멘트 】
MBN·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14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주 전 14%p 차이가 나던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대선 후보 4명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7.9%,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3.3%를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 3.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4%였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에 14.4%p 차이로 앞섰지만, 2주 만에 5.4%p 차이 즉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 인터뷰(☎) : 김미현 / 알앤써치 소장
- "이재명 후보는 바닥 다지기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내서 지지율이 상승한 거 같고요. 윤석열 후보는 전당대회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게 나타났고 더불어 당내 분란이 영향을…."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가 55.8%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 지지율이 60.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에는 당선 가능성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 43.5%, 윤석열 후보는 47.2%로 지지율 격차보다 더 좁혀지면서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지층이 옮겨간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14.6%p에서 3.7%p 차이로 역시 크게 좁혀졌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김근중

<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1월 30일~12월 1일(2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15명(가중1,000명)
표본추출 : 무선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 번호 100%
응답률 : 6.3%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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