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선 진폐환자 49일 만에 6명 숨져
입력 2009-10-28 19:24  | 수정 2009-10-28 19:24
최근 산재보험 의료기관 지정 취소로 병원을 옮기라는 통보를 받은 정선의 한 병원 진폐환자들이 잇따라 숨져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강원도 정선군의 사북연세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폐증으로 투병하던 정모씨가 병세가 악화돼 숨졌습니다.
앞서 5일에는 환자 김모씨가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원주의 모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15일에는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처지를 고민하던 진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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