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한낮에도 쌀쌀…중부·호남 산발적 비·눈
입력 2021-12-02 14:45  | 수정 2021-12-02 15:33
【 앵커멘트 】연일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영하권 추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김다영 캐스터, 자세한 날씨 전해주시죠.

<오프닝>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영하권 강추위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영하 4.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는데요.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지만, 서울의 한낮 기온은 6도로 평년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오늘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충남과 전북, 제주에는 최고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지역과 제주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 남부, 전남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비·눈>내일도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새벽 한때 수도권에는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와 제주 산지에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건조 특보>한편, 비 소식이 적었던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풍이 높은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의 건조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부산은 9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주간>일요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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