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소방서에서 집단감염 발생 '비상'…서울 동대문소방서 직원 14명 확진
입력 2021-12-01 15:30  | 수정 2021-12-01 16:28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동대문소방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원 13명이 추가로 감염돼 오늘(1일) 오전 9시 기준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대문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확진된 소방서 대원 모두 현장 활동 지원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시민과 접촉하는 출동 업무를 하진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출동에 차질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도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강세현 기자 / acce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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