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년스타트업이 한-아프리카 교류 중심축 되길"
입력 2021-12-01 15:08  | 수정 2021-12-01 15:42
[사진 출처 = 한·아프리카 재단]

한·아프리카 재단은 지난달 26일 '2021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 결선심사 및 IR 데모데이'에서 지난 6월부터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에 참가해온 10개의 스타트업 중 비즈니스 모델이 우수한 4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및 2020년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에 참여했던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아프리카 재단이 밝혔다.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아프리카관련 스타트업 대회다. 한·아프리카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해 성장 가능성, 투자 및 수익성 등 심사과정을 거쳐 10개팀을 선발했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결선심사 및 IR 데모데이는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온 올해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주역이 될 우리 젊은 스타트업이 풍부한 경험을 지닌 분야별 전문가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선심사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개팀들이 재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발전시킨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표했다. 아프리카대륙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이 우수한 4개의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고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올해 결선심사에서는 지난 2019년 및 2020년 아프리카창업아이디어대회에 참가했던 스타트업들 대상 후속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R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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