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두산건설, GTX 등 교통호재 품은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공급
입력 2021-11-30 12:10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투시도[사진 = 두산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 요인을 하나만 꼽자면 단연 교통호재다. 역이 생기면 해당 노선을 이용하려는 다수의 주거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는데, 이는 주변 집값을 단기간 급등시키는 촉매제가 된다.
안산 상록구 일대는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교통호재로 관심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록구의 집값은 올해 1월 1183만원이었지만 9월에는 1559만원까지 오르며, 32% 가량 치솟았다. 지난해부터 4호선 상록수역에 GTX가 정차한다는 기대감이 반영 되어서다.
8월말에는 국토교통부가 상록수 건건동 일대에 4만1000 가구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계획도 밝혔다.

두산건설은 4호선 반월역 인근에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이 사업장은 국토부가 발표한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로 국토부의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반월역(4호선)은 역세권 고밀개발 및 복합환승시설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반월역을 출발해 군포를 거쳐 의왕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 BRT 노선의 청사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교통호재는 GTX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의왕역(1호선)에는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검토 중이다. GTX-C 노선의 의왕역 신설 계획을 정부가 처음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노선이 들어서면 반월역(4호선)-BRT노선-의왕역(1호선/GTX)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GTX-C 노선의 의왕역 개통으로 양재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는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인로와 반월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안산 도심권 및 수원 등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해당 단지는 서해안과 영동, 파주평택 등 3개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광역 도로교통망이 편리하다. 반월초·중과 안산동산고도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배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인 창말 생활체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상록 롯데마트 및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NC백화점, CGV 등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라봉산과 치밋산, 반월호수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 59~79㎡ 총 72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정당계약은 12월 6~8일 체결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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