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굴 삶다 부탄가스 폭발해 손님 3명 얼굴 화상…음주 역주행 '쾅'
입력 2021-11-28 19:30  | 수정 2021-11-28 20:20
【 앵커멘트 】
전주의 한 식당에서는 굴을 삶다가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에서는 음주 운전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김수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식당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는 굴이 담긴 큰 냄비가 놓여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8시쯤.

이 사고로 53살 이 모씨 등 손님 5명이 얼굴 등에 화상 등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용기과열로 인한 폭발로 추정되고 있어요. 넓은 것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휴대용 버너에다 넓은 용기를 사용한 것 같아요."

택시 운전석 부분이 부서졌고, 에어백이 터져 있습니다.

SUV 차량은 앞바퀴가 직각으로 꺾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이 모씨 운전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구조대가 들것을 이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구읍뱃터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여성이 4m 아래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 여성은 방파제에서 불꽃놀이를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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