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혜수·김희애·조인성 내세우니…명품 플랫폼 소비 '껑충'
입력 2021-11-27 15:51  | 수정 2021-11-27 16:21
사진 = 유튜브 '발란' 캡처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 전년 대비 11% 증가

온라인 명품 쇼핑몰이 앞다투어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최근 2030대의 젊은 층의 명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주 소비층이던 4050대 뿐 아니라 젊은 세대를 위한 홍보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27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쇼핑몰 발란의 경우 새 광고모델 김혜수가 출연한 신규 캠페인을 시작한 10월 거래액이 전년 동월보다 600% 급증한 46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캐치패션은 지난 9월 중순부터 배우 조인성을 모델로 내세운 이후 지난 10월 한달간 활성 고객 수(MAU)가 전년 대비 462%로 급증했고, 앱 방문 및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9월 김희애와 김우빈을 새 모델로 기용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 트렌비 역시 9월 앱 설치율이 전월보다 256% 급증했습니다.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올해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명품 플랫폼들의 거래액 역시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구매로 넘어갔다고 분석했으며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약 1조59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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