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징어게임 187번' 나조은, 음주운전 적발...전력 3회 이상
입력 2021-11-26 10:01  | 수정 2022-02-24 10:05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2001년 이후 음주 운전 전력 3회 이상 있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유희상 씨(37·활동명 나조은)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뉴스1은 25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유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 씨는 25일 오전 6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용산구 동빙고동까지 지인 소유의 차량으로 약 270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유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6시 49분쯤 차량 접촉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 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 씨는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는 경찰에게 채혈 측정을 요구했으나,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호흡 측정 방식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2001년 이후 음주운전 전력이 3회 이상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인근 파출소에 임의동행한 뒤 귀가조치 했습니다.

유희상은 오징어게임에서 '187번' 참가자역을 맡아 단역 출연했습니다. 그는 작중 서약서에 사인하는 장면에서 이정재와 오영수 사이에 등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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