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루에 환자 4천명..대유행 우려
입력 2009-10-26 17:55  | 수정 2009-10-26 19:58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하루 환자 발생이 4천 명을 넘어서자 신종플루가 대유행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모든 의심환자에 타미플루 투약을 지시했습니다.
이어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신종플루 하루 환자 발생은 4천 220명.


일주일 동안 감염자가 3만 명에 육박한 것입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는 것으로,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낳았습니다.

▶ 인터뷰 : 최희주 /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10월 셋째 주 ILI가 9.27로 증가하는 등 신종플루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신속한 진료와… "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 가운데 신종플루 증세를 보인 환자는 유행 주의보 기준보다 3배 이상인 9.27명으로, 한 주 전보다 63%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그 같은 확산세를 이끌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신종플루 확진환자의 급증으로 앞으로 모든 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가능해집니다."

폐렴 증상이 없어도, 거점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신종플루 감염으로 일반병실에서 입원하고 있는 환자는 820명이며, 22명은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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