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납 추징금 956억…검찰 "추가 집행 법리 검토"

전두환 씨가 어제(23일) 사망하면서 검찰이 전 씨가 아직 내지 않은 미납 추징금 956억 원을 환수하는 게 사실상 불투명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검찰이 환수한 전 씨의 재산은 1,249억 원으로, 전체 추징금 2,205억 원의 57%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만, 검찰은 추가 환수 가능성 등의 여부에 대해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관련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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