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사찰단, 이란 핵시설 조사

국제에너지기구, IAEA 사찰단이 이란 우라늄 농축시설시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찰단은 27일까지 사흘간 시설을 점검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위한 시설인지, 핵무기 제조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우라늄 농축시설은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 건설 중이며 2010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핵 협상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들은 이란의 우라늄을 러시아로 보내 농축과정을 거친다는 합의를 모두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그러나 일부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며 아직 수용결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