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두환 자택서 사망…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 예정
입력 2021-11-23 13:40  | 수정 2021-11-23 13:53
【 앵커멘트 】
오늘(23일) 오전, 전두환 씨가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돼 장례식이 치러질 것으로 예정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 질문1 】
김태형 기자! 장례식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전두환 씨의 시신은 도착하기 전인데요, 장례식장 안은 취재진들로 붐비고 장례식장 밖 도로엔 중계차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전 씨는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신고와 함께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경찰이 9시 12분경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올해로 향년 90세의 나이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 씨는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은 뒤 이곳 세브란스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장례식장 역시 빈소 마련으로 분주한 가운데, 병원 측은 시신 인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아직 유족에게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가장 큰 공간이 빈소로 사용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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