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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킥보드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입력 2021-11-23 12:08  | 수정 2021-11-23 12:34
현역 시절인 2017년 당시 봉중근 해설위원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봉중근(41) KBS 야구해설위원이 22일 킥보드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되고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받았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봉중근 위원은 술을 마신 여파로 킥보드를 제대로 몰지 못하고 스스로 넘어졌다.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드러났다.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음주운전 사고라 공소 제기 없이 면허취소, 범칙금 등 행정법상 제재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봉중근 위원은 현역 시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02~2003), 신시내티 레즈(2004) 등 미국프로야구팀을 거쳐 2007~2018년 LG트윈스 소속으로 한국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및 2010·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주장이다. 은퇴 후 2019년부터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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