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중근,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타다 '면허 취소'
입력 2021-11-23 11:34  | 수정 2021-11-23 11:37
야구 해설위원 봉중근. /사진=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넘어져 턱 5cm 찢어져…시민이 신고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 해설위원 봉중근(41)씨가 만취한 채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3일) 봉씨를 음주운전으로 적발해 운전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도 취했습나다. 경찰 측은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없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간단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봉씨는 어제 오후 11시 30분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습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봉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조사했습니다.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였습니다.

이 사고로 봉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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