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4시간 만에 세계 1위 '지옥'…열풍 이어가는 K-드라마
입력 2021-11-22 07:00  | 수정 2021-11-22 07:53
【 앵커멘트 】
한국 드라마 '지옥'이 오징어 게임이 시작한 K-드라마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개 24시간만에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이들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케이크를 들고 나옵니다.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 뒤로 사자가 나타나 죽음을 선고합니다.

극단적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메시지를 건네는 드라마 '지옥'입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배우
- "'지옥'을 제목의 전면에 내세운 작품을 처음 받게 돼서 그 자체로 굉장히 끌림이 있고 호기심이 생겼고…."

지난 19일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은 공개 첫날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꽤찼습니다.


53일간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오징어 게임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K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1위는 내주었지만 여전히 2위를 지켰고, 사극 연모도 9위에 오르며 K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우리나라가 비교적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들거든요. 그 안에 한국적인 요소가 들어가는데 그러다 보니까 다른 나라에서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신선하게 느껴져서 더 인기를…."

이제 관심은 지옥이 오징어 게임에 이어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1위를 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epr.choi@mbn.co.kr]

영상편집: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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