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대통령, 2년만에 대국민 소통 나선다…오늘 '국민과의 대화' 출연
입력 2021-11-21 11:19  | 수정 2021-11-21 11:35
문재인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KBS1 '2021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진행
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기타 주제에 대한 질문도 열어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2년여 만에 대국민 소통에 나섭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생방송되는 KBS1 ‘2021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주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로,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 소주제별로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화 주제를 고려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과 만나는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두 번째입니다. 퇴임을 6개월가량 남겨두고 진행되는 만큼 차기 대권주자들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참여한 국민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라면서도 "선거 관련 얘기는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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