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여성 근로자 500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21년 서울 여성일자리 온라인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박람회는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지원자는 홈페이지에 가입해 '온라인 일자리 채용관'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입사 지원부터 화상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알지비커뮤니케이션즈,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주)아이젝스 등 서울 소재 150여개 기업으로, 500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사무, IT·인터넷, 마케팅·광고·홍보, 미디어, 서비스·교육, 영업·고객사무, 무역·유통, 생산·제조 등이다.
전문취업상담, 모의면접/인공지능(A.I.) 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박람회에서 접할 수 있다. 서울시내 5개 여성발전센터와 18개 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사는 취업관련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신청자 선착순 100명은 온라인 MBTI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커리어로드맵 특강, 토크콘서트, 취업꿀팁 소개와 전문가 인터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편리하게 구직 정보를 찾고 입사 지원하도록 온라인 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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