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족벌 정치 논란' 사르코지 아들 출마 포기
입력 2009-10-24 04:20  | 수정 2009-10-24 04:20
준 정부기구 고위직에 입후보해 '족벌 정치' 논란에 휩싸였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아들 장 사르코지가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장 사르코지는 프랑스 2TV에서 "추문으로 얼룩진 승리를 원하지 않는다"며 "라데팡스 개발위원회 의장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장 사르코지는 이사 45명 중 30명이 찬성해 개발위원회 이사직에 선출됐습니다.
라데팡스 개발위원회는 프랑스 상업중심지 라데팡스 도시개발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위원회 의장은 수십억 유로에 이르는 자금관리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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