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간 정찰용 '적외선 센서' 국산화 성공
입력 2009-10-23 12:09  | 수정 2009-10-23 12:09
야간에 물체를 식별해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적외선 센서'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공동으로 열상장비용 '적외선 센서'를 개발하고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검출기는 빛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물체로부터 발산되는 적외선을 감지해 이를 2차원 영상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적외선
감지센서입니다.
이 검출기는 지난 4월과 5월 각각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아 내년에 K-1전차의 열상조준경과 포병관측 장비에 활용됩니다.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장비를 독자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500억 원 이상의 외화절감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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