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정상회담 준비 추가 접촉 방침"
입력 2009-10-23 12:09  | 수정 2009-10-23 12:09
남북이 최근 제3국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예비접촉을 가진데 이어 조만간 고위급 수준의 본격적인 접촉을 가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관계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은 최근 실무급 접촉에서 장소 등에서 이견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남북접촉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현 상황에서 연내 정상회담 개최는 어렵지만, 내년에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 핵심당국자는 남북 간에 정상회담을 놓고 현격한 시각차가 있는 만큼 만약 성사가 된다면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추가 고위급 접촉에서는 정부부처의 고위 관계자보다는 현 정권의 직을 갖고 있지 않은 비정부 인사가 남북접촉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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