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남북 접촉했다고 확신"
입력 2009-10-23 11:46  | 수정 2009-10-23 12:49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남과 북이 싱가포르에서 극비에 만나 정상회담 등을 논의했다는 접촉설과 관련해 남북이 만났다고 확신한다며 남북관계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MBN 오늘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울이나 제주로오는 게 맞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장소에 얽매일 필요 없이 무조건 정상회담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또, 북핵문제는 남북문제라기보다는 북미 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우리는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처럼 북핵문제가 해결돼야 무엇을 해주겠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막내가 와서 생떼를 부리면 조금 들어주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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