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11 복합소총, 내년 파병부대에 보급
입력 2009-10-22 22:04  | 수정 2009-10-23 00:16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차기복합형 소총(K-11)이 해외파병 부대에 일부 보급됩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초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에 K-11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동명부대 정찰팀에 15정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K-11은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5.56mm 탄환은 물론 구경 20mm 공중폭발탄도 하나의 방아쇠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이중 총열 구조로 제작돼 복합형 소총으로 불립니다.
K-11은 올해 양산에 들어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되고 있으며 중동 및 남미 국가들과 수출 상담이 진행 중입니다.
한편 서울 국제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09) 참관 등을 위해 방한한 미국 국방부와 방산업계 관계자들은 내일(23일) K-11 시연을 위해 방위사업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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