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만금산업지구 내년 4월 첫 분양
입력 2009-10-22 16:55  | 수정 2009-10-22 18:03
【 앵커멘트 】
지난 1991에 시작된 새만금사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산업지구를 내년 4월에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산업지구에 대한 첫 분양을 내년 4월에 실시합니다.

이번에 분양에 들어가는 곳은 농어촌공사가 개발을 맡은 지역 가운데 산업시설용지입니다.

분양 면적은 100ha 규모로 분양가는 50만 원대로 정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대영 / 농어촌공사 투자지원실장
-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조성 원가 이하로 분양되고, 또 분양가가 약 50만 원으로 타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있어…"

모두 1조 9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산업단지를 청정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전체면적의 20% 이상의 녹지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산업단지에 유치될 주 업종은 신재생에너지와 첨단부품소재, 자동차부품, 조선 기자재 산업분야입니다.

특히 새만금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입주기업에는 각종 인센티브와 세제 감면 혜택을 줍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6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조건과 분양계획, 조세감면 등 투자혜택을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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