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적극파병' 법 개정 추진

일본 정부가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적극화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오카다 가쓰야 외상은 유엔평화유지활동 협력법을 헌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개정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상자위대가 인도양에서 급유활동을 중단한 데 대해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이 일본은 평화유지에 소극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반대하고 있는 사민당과 과거 일본의 침략을 경험한 주변국들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