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동남아 시장 첫선

현대자동차의 에쿠스가 베트남 출시로 동남아시아 고급 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에쿠스 신차발표회'를 열고 현지 시판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가 앞으로 벤츠, BMW, 렉서스 등 세계 최고급 상표들과 경쟁하며 베트남 상류층의 고급 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7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 현대차는 지난해 만 539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1.7%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점유율이 14%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