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 적대시정책, 일괄타결 대상아냐"
입력 2009-10-22 12:08  | 수정 2009-10-22 12:08
신각수 외교통상부 2차관은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에 관한 문제를 '그랜드 바겐'에 포함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 철회가 그랜드 바겐에 포함되느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신 차관은 "구체적인 내용이 협의되지 않아 예단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정부 방침은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문제를 북한 핵문제와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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