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정위 민간근무휴직자, 로펌에서 돈벌이"
입력 2009-10-22 11:20  | 수정 2009-10-22 11:20
공정거래위원회의 민간근무휴직자가 대형 법무법인 등 로펌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홍영표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9명이 휴직한 뒤 민간근무를 했고 민간근무 시 평균 연봉은 9천358만 원 수준입니다.
이들 중 1억 이상 고액 연봉자가 7명이고 휴직 전 연봉의 2배 이상 받은 사람도 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홍 의원은 "공정위의 민간근무 휴직제가 법무법인 취업과 고소득 수단으로 전락했고 공정거래위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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