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캐나다 교민에 330억 사기범 체포
입력 2009-10-22 11:12  | 수정 2009-10-22 11:12
캐나다 밴쿠버 교민들에게 300억 원대의 투자 사기를 벌이고, 한국으로 도망 온 캐나다 시민권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교민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3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캐나다 시민권자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투자운용사를 운영하면서 교민 200여 명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33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예상보다 운용 실적이 저조하자 돌려막기로 일부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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