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한항공 마일리지 좌석 공급 임의조절"
입력 2009-10-22 10:56  | 수정 2009-10-22 10:56
대한항공이 항공마일리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될 때와 그렇지 않은 시기에 보너스 좌석 공급량을 임의로 조절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성남 의원은 2001년부터 작년까지 대한항공의 항공마일리지 발행실적과 지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보너스좌석의 공급량이 임의로 조정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1년에 90억 8천만 마일을 소진했지만, 항공사가 공정위에 제소된 2002년부터 보너스 좌석 공급이 급증했습니다.
반면 항공마일리지 사건이 조용해진 2006년과 2007년에 소진된 마일리지는 각각 147억 2천500만 마일, 156억 6천100만 마일로 감소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