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DO성현 "미국 에디슨에너지社와 파트너 계약"...ESG 서비스 앞장선다
입력 2021-11-11 09:59  | 수정 2021-11-11 10:03
ESG센터 발족...미국 진출 국내기업 ESG 전략수립
"美 에디슨에너지社, 온실가스감축 솔루션 제공"

BDO성현회계법인이 ESG센터(센터장 정종철 상무)를 발족하고 글로벌 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회사인 미국의 에디슨에너지(Edison Energy) 社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성현회계법인은 에디슨에너지와 함께, 국제적인 ESG평가기준에 따른 ESG경영체계 구축과 공급망 관리, 그린비즈니스 성장전략 수립, ESG KPI관리, ESG보고서 인증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합니다.

에디슨에너지는 130년 역사를 가진 미국 에디슨 인터내셔널(Edison International)의 자회사로 대기업을 비롯, 산업체와 빌딩, 학교, 병원 등에 에너지사용 효율화와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50대 기업 중 15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수립 단계부터 에너지 포트폴리오 개선, 공급망 관리,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SBTi) 서비스,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및 실행단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성현회계법인은 밝혔습니다.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정확한 배출량 측정이 관건인데, 에디슨에너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과학기반 목표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미국에 진출하는 기업의 초기단계 에너지 전략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정하면서 산업계는 물론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에너지전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성현회계법인은 2019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의 합병을 통해 임직원 300명(21년 6월 기준), 매출 418억(2021년 3월 기준) 규모로 성장했고,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가는 중견회계법인입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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