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허가…세계 8번째
입력 2009-10-21 18:00  | 수정 2009-10-21 18:47
녹십자가 개발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약청은 고려대구로병원 등 3개 병원에서 노인을 포함한 18세 이상 성인 47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한 결과, 단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력을 유도하면서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체생성률은 1회 접종으로 65세 미만 성인에서 91%였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는 63%로 나타나 독감백신의 국제 평가기준을 만족시켰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은 미국과 유럽, 호주 등에 이어 이번이 세계에서 8번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