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해경, 뺑소니 어선 검거
입력 2009-10-21 15:34  | 수정 2009-10-21 15:34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을 들이받아 선원 3명을 숨지게 하고 달아났던 용의 선박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21일) 오전 2시 50분쯤 4.9t급 어선 제2경진호와 충돌해 선장 69살 고 모 씨 등 3명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153t급 어선을 8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 선박이 경진호 선체 왼쪽을 들이받아 전복시켰다며, 선장 50살 고 모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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