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자수 향후 20년간 연 5.3% 증가예상"
입력 2009-10-21 11:49  | 수정 2009-10-21 11:49
남한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향후 20년간 연평균 5.3%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홍정욱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국한 탈북자수는 2천835명, 내년엔 3천24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산정책처는 북한에 급격한 정치적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탈북자 수는 완만하게 증가해 10년 후 5천804명, 20년 후 8천654명의 탈북자가 남한에 정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탈북자 지원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도 상승해 10년간 2조 2천9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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