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11월 9일 낮 12시

▶ "요소수 확보 총력"…1만 톤 수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베트남 등 다른 나라들과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 1만 톤을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데 산업용 요소를 차량에 쓰는 주행 실험은 이번 주말쯤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 위중증·사망자 '급증'…확산세 커지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환진자와 위중증 환자, 그리고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1,715명으로 이틀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425명으로 나타나 74일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삼성·SK, 미국에 반도체 자료 제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민감한 내부 정보를 빼고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막판까지 자료 공개 범위를 고심했던 두 기업은 민감한 내부 정보를 제외하고 제출 시한인 어제 자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금융·임대' 고소득 직장인 23만 5천 명
월급을 제외한 금융소득과 임대소득 등으로 연 3,400만 원 이상 벌어들이는 고소득 직장인이 23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기준 금융소득과 임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이 3,400만 원을 넘어선 직장인이 23만 5,281명으로 이는 전체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 비중의 1.23% 규모입니다.

▶ 초겨울 추위 계속…전국 곳곳 눈·비
오늘은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7~10도 가량 뚝 떨어진 데다 한낮에도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3~10cm의 눈이 내리고, 중부 내륙 일부도 눈이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비로 바뀔 전망입니다.